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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커플, 상견례도 극비리에…결혼은?
입력 2013-11-07 09:58 
축구선수 박지성(32, PSV 아인트호벤)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 커플이 비밀리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박지성이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 8월 상견례를 가졌으며 이번 시즌을 마치고 결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지난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박지성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웠다.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 커플이 극비리에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박지성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꾸준히 만나다 보니 나를 많이 이해해 주는 것 같았다. 좋은 동생에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김 아나운서를 위해 수줍은 하트 세리머니까지 선보여 수많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 아나운서도 공개적으로 박지성의 연인을 자처했다. 최근 SBS 파워FM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프러포즈는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와 장미 한 송이, 실반지 하나면 될 것 같다”며 요란한 프러포즈가 아닌 마음이 중요하다. 같이 추억을 남길 만한 것을 바랄 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의 상견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서 극비로 귀국을 했었군. 부럽네”, 얼른 부상에서 회복하고 행복한 결혼을 바란다”, 결혼도 탱크처럼 밀어붙인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내조로 박지성 선수의 마지막 선수 생활도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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