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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김선아 극찬 고마워…출연 제의 많아져 격세지감” (인터뷰)
입력 2013-11-07 09:19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마동석이 김선아의 극찬에 대해 겸손한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마동석은 지난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 중 영화 ‘더 파이브 기자간담회 당시 자신을 극찬했던 김선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5일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더 파이브 기자간담회에서 김선아는 옆에 앉은 마동석을 바라보며 마동석 선배를 알게 된 지는 오래 됐는데 연기는 처음 하게 됐다. 본능적으로 시나리오를 택한 것도 있지만 마동석 선배가 한다고 했기에 믿고 갈 수 있는 든든함이 있었다”라며 액션장면에 있어 능숙한 노하우로 배우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잘 이끌어줬다. ‘더 파이브를 관람하면 알겠지만 감정부터 액션까지 모든 걸 다 소화하는 마동석 선배는 충무로 최고배우인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과찬이라는 듯 고개를 저으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충무로 최고배우는 아니지만, 김선아가 그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품의 흥행여부를 떠나 그냥 과거에는 시나리오 선택에 제한이 있어 하고싶은 역할도 못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출연제의도 많고 고를 수 있다. 내가 선택하니까 책임도 생기고 연기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작품을 고른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며 연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이 김선아의 극찬에 대해 겸손한 대답을 했다. 사진=MBN스타 DB
마동석은 ‘더 파이브에서 대리운전사 대호 역으로 체포 담당을 맡았다.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그는 ‘히트 ‘강적들 ‘타짜 ‘닥치고 꽃미남 밴드 ‘심야의 FM ‘부당거래 ‘퀵 ‘통증 ‘퍼펙트 게임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노리개 ‘뜨거운 안녕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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