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이라크서 실패하면 북 벼랑끝 전술 부추겨"
입력 2006-12-13 06:02  | 수정 2006-12-13 06:02
미국이 이라크에서 군사적으로 실패할 경우 핵무기 개발을 선언한 북한의 벼랑끝 전술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국제정치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허드슨 연구소의 리처드 와이츠 연구원은 '이라크 사태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의미'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와이츠 연구원은 미군의 이라크 침공 초기 김정일 위원장은 6주동안 지하벙커에
숨어 지내는 등 무척 긴장했지만,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면서 핵무기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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