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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챔피언십, 최나연-양제윤 ‘해수욕장 샷 대결’ 이색 이벤트
입력 2013-11-07 07:19  | 수정 2013-11-07 14:0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부산)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이 골프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KLPGA 대회 중 네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8일부터 사흘간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막을 연다.
이번 대회는 초대 챔피언인 최나연(26.SK텔레콤)을 비롯해 상금랭킹 1, 2위인 김세영(20.미래에셋)과 장하나(21.KT), 디펜딩 챔피언인 양제윤(21.LIG손해보험)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 앞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이색 샷 대결을 펼친 최나연과 양제윤. 사진=ADT캡스 제공
주최사인 ADT캡스는 10주년을 기념해 대회 전야제 행사로 7일 초대 챔피언인 최나연과 디펜딩 챔피언인 양제윤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샷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요트 위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마련된 홀컵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팬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 외에 대회 기간 중 역대 챔피언 홀 운영과 선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 골프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즌 상금왕 경쟁중인 김세영과 장하나의 시원한 장타대결과 김효주(18.롯데)와 전인지(19.하이트진로)의 루키 전쟁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골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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