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평생 옥살이' 70대, 출소하자마자 또 소매치기
입력 2013-11-07 07:00  | 수정 2013-11-07 08:28
【 앵커멘트 】
소매치기로 반평생을 교도소에서 지난 70대 남성이 출소하자마자 또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을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신문을 산 뒤 고속버스터미널 창구를 서성입니다.

표를 사려고 줄 서 있는 한 여성의 뒤로 접근해 배낭 속에서 지갑을 꺼내고 나서 사라집니다.

소매치기로 40년간 옥살이를 한 71세 송 모 씨는 출소 17일 만에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구속됐습니다.

송 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직이 되지 않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어제(6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부근에서 34살 신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에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신씨는 다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어제(6일) 낮 12시 10분쯤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양계장 건물 3개 동이 타고, 병아리 3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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