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경찰서는 농가에서 수확한 콩과 고구마 등 농산물을 몰래 훔쳐 내다 판 혐의로 58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달부터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등지 농가 13곳을 돌면서 720여만 원 어치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농민들이 잠든 틈을 타 창고 농산물을 승합차에 싣고 달아난 뒤 수도권 지역 5일장에서 직접 장사해 수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경기도 용인과 화성, 충남지역에서도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오 씨는 지난달부터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 등지 농가 13곳을 돌면서 720여만 원 어치의 농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오 씨는 농민들이 잠든 틈을 타 창고 농산물을 승합차에 싣고 달아난 뒤 수도권 지역 5일장에서 직접 장사해 수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경기도 용인과 화성, 충남지역에서도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