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 크게 둔화
입력 2006-12-13 03:37  | 수정 2006-12-13 03:37
국내 주요 기업들의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이 올해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은행이 국내 83개 업종, 3천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설비투자 규모는 84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0.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 11.6%와 비교하면 크게 둔화한 것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설비투자가 IT(정보기술)산업의 투자감소 영향으로 올해 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설비투자가 더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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