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재연 의원 삭발 공개, "함께 싸우자는 말 듣고 싶어…" 무슨 일이야?
입력 2013-11-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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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삭발식 후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6일 김재연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쓰러운 눈빛보다 함께 싸우자는 말씀이 듣고 싶습니다”라며 박근혜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연 의원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앞서 김재연 의원을 포함한 통합진보당(통진당)의원 5명이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6일 오전 통진당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진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후 삭발식을 단행했고, 이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삭발식에는 구속된 이석기 의원을 제외한 김재연 의원과 김미희, 김선동, 이상규, 오병윤 의원 통진당 의원 전원이 참여했습니다.

삭발식 직후 김재연 의원은 "유신독재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함께 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희 의원단은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연 의원 삭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연 의원 삭발, 민주주의와 삭발이 무슨 상관일까?” 김재연 의원 삭발, 여자인데 삭발 두려웠을 텐데 정말 그 결의가 보이네요! 그나저나 박은선 잘 해결 됐으면” 김재연 의원 삭발, 도대체 뭔 일만 있음 삭발하는 건 뭘까? 근데 안쓰럽기도 하고 그 의지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김재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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