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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첫 조정기일 불참, 법률 대리인만 참석
입력 2013-11-06 17:10  | 수정 2013-11-06 22:19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MBC 앵커가 6일 열린 첫 조정기일에 불참했다. 이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는 김주하를 대신해 미리 선임한 대형 로펌 법률 대리인만 참석했다. 반면,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남편 강씨는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하지만 이날 이혼조정은 양측의 뚜렷한 입장 차이로 불성립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주하의 법원 출두 장면을 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이번 조정기일을 앞두고 김주하는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 6명을 원고 소송 대리인으로 위임했다. 때문에 법원에 직접 출두할 가능성은 낮았다.

하지만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주하는 이혼 소송과 관련해 미디어와 공식석상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도 이혼 소송이 본격 불거지면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달 23일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남편에 대한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첫 조정기일을 앞두고 남편 강씨 역시 반소를 제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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