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윤진 김치광고, 서경덕 교수와 뉴욕 타임즈에 박스광고
입력 2013-11-05 11:25  | 수정 2013-11-05 16:10
배우 김윤진이 김치광고에 나섰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김윤진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김치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 4일자 뉴욕타임스 A섹션 10면의 이번 박스광고는 ‘KIMCHI?라는 큰 제목에 ‘올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는 김치는 세계인들의 건강 식단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NYT 음식 전문기자인 멜리사 클라크가 김치피클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스타 요리사 장 조지가 맨해튼에서 운영하는 머서키친에서는 김치 핫도그가 등장하는 등 김치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요즘 미국 내 일본식 덮밥 전문 체인점에서 김치를 기무치로 판매하고 중국마켓에서 포기김치를 파는 등 김치의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드라마 ‘로스트로 미국 내 큰 인기를 얻은 배우 김윤진이 광고모델로 재능 기부를 했다. 김윤진은 현재 40여개국에 판매된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주연을 맡아 월드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김윤진은 해외에서 촬영하다가 외국인 스태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다 보면 ‘한류의 힘을 요즘 많이 느낀다. 이런 한류의 대표 선두주자인 한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비는 올해 초 뉴욕타임스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와 뉴욕타임스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광고에 이어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