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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에 퀄리파잉 오퍼 제시
입력 2013-11-05 06:43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MLB닷컴의 신시내티 담당 기자인 제이미 램지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시내티가 추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얻는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원 소속팀은 대상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은 1410만 달러다.
신시내티 레즈가 추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해당 선수는 7일 이내에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받아들일 경우 1년간 현재 팀에서 더 뛰게 되며, 거절할 경우 공식적으로 FA시장에 나오게 된다. 그때부터는 원 소속팀 신시내티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추신수가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신시내티에 드래프트 보상픽을 내놔야 한다.
한편, 신시내티는 나머지 FA 대상자인 브론슨 아로요, 닉 마셋, 자흐 듀크, 매니 파라, 세자르 이즈투리스에게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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