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브래드 아스머스(44)가 디트로이트 새 감독에 선임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짐 릴랜드 감독을 대신해 아스머스가 새 감독이 됐다”고 보도했다. 아스머스는 현역 시절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명성이 드높았던 ML 선수 출신이다. 은퇴 후 샌디에이고 단장 특별 보좌직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현역 시절 타격면에서는 재능이 없었지만 골드글러브를 3회나 수상했다. 특히 탁월한 리드와 리더십을 높게 인정받았고 2005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올해 일흔살의 고령인 릴랜드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이끈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최근 몇 년간의 적극적인 전력보강으로 기대감이 높았지만 올해도 챔피언십시리즈 탈락에 그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릴랜드 감독의 후임으로 디트로이트의 타격코치 로이드 맥클레든과 LA 다저스 3루 코치 팀 왈라치 등이 물망에 올랐고 아스머스가 최종 낙점됐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마이크 매시니와의 사령탑 대결도 내년 메이저리그를 지켜보는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스머스와 매시니는 현역 시절 동시대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함께 이름을 날렸다.
[one@maekyung.com]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짐 릴랜드 감독을 대신해 아스머스가 새 감독이 됐다”고 보도했다. 아스머스는 현역 시절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명성이 드높았던 ML 선수 출신이다. 은퇴 후 샌디에이고 단장 특별 보좌직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현역 시절 타격면에서는 재능이 없었지만 골드글러브를 3회나 수상했다. 특히 탁월한 리드와 리더십을 높게 인정받았고 2005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올해 일흔살의 고령인 릴랜드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이끈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최근 몇 년간의 적극적인 전력보강으로 기대감이 높았지만 올해도 챔피언십시리즈 탈락에 그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릴랜드 감독의 후임으로 디트로이트의 타격코치 로이드 맥클레든과 LA 다저스 3루 코치 팀 왈라치 등이 물망에 올랐고 아스머스가 최종 낙점됐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마이크 매시니와의 사령탑 대결도 내년 메이저리그를 지켜보는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스머스와 매시니는 현역 시절 동시대 대표적인 수비형 포수로 함께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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