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홍명보호가 11월 연거푸 유럽의 강호를 상대한다.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와의 평가전을 갖는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는 러시아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러시아 축구협회는 오는 11월19일 UAE 두바이에서 양국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발표했다. 러시아 A대표팀과의 친선경기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5년 만의 리턴매치다.
러시아는 포르투갈을 누르고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F조를 1위로 통과한 유럽의 신흥 강호다. 2018년 월드컵 개최권까지 따낸 러시아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축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팀 전력강화를 위한 노력도 마찬가지다.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AS로마,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을 지도했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파비오 카펠로 감독을 2012년부터 대표팀 사령탑으로 앉힌 러시아다.
러시아는 올해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명보호에게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동유럽 강호들을 대비하는 훌륭한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astuncle@maekyung.com]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러시아 축구협회는 오는 11월19일 UAE 두바이에서 양국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발표했다. 러시아 A대표팀과의 친선경기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5년 만의 리턴매치다.
홍명보호가 연거푸 유럽의 강호와 상대한다. 스위스 다음 상대는 2018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다. 사진= MK스포츠 DB |
러시아는 올해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명보호에게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동유럽 강호들을 대비하는 훌륭한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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