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약한 비…미세먼지농도↑
입력 2013-11-02 11:18  | 수정 2013-11-02 11:20


<1> 늦가을에 접어든 주말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5mm 미만이고 한때 지나는 비라서 바깥 활동에 큰 제약은 없겠고요. 늦가을의 차분함을 느끼는 데에는 또 안성맞춤인 날씨가 되겠습니다.

<비>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영남으로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전남에도 밤까지 오락가락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단풍> 비가 내리더라도 그 양이 적어서 주말 나가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전국 명산은 오색빛깔 절정의 단풍을 뽐내고 있고요. 도심 곳곳에서도 단풍이 든 풍경을 쉽게 마주할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다만, 미세먼지농도가 조금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괜찮은 정도지만 민감군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호흡기 질환 있으신 분들은 외출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최고> 오늘 한낮 서울이 15도, 광주 21도,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주간> 한 주간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가을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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