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몽타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엄정화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사합니다. 진짜 받고 싶었어요. 다른 어떤 것 보다 정말 대종상 받고 싶었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상은 못하셨지만 최고의 감독, 정근섭 감독님, 뉴대표님, 좋은 배역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상을 타지 못하면 장을 지지겠다고 한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 동생이 상 받으면서 울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오늘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 모시고 오는 건데. 엄마 사랑해요. 10년 동안 동거 동락한 심엔터 대표님, 매니저들께도 감사하고, 우리가족, 하늘에 계신 아빠께도 이 상을 바칩니다”라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태웅아, 나 상 받았다!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40대도 당당하게 멋지게 깊은 연기 보여줄 수 있도록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