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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데릭 지터와 120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2013-11-02 06: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데릭 지터가 2014년에도 핀스트라이프를 입는다.
뉴욕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데릭 지터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1200만 달러다.
지난 2011년 3년간 5100만 달러에 계약한 지터는 2014시즌 옵션으로 9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이보다 오른 1200만 달러를 그에게 다음 시즌 연봉으로 안겨주게 됐다.
데릭 지터가 2014년에도 양키스를 위해 달린다. 사진= MK스포츠 DB
199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지터는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19시즌 동안 2602경기에서 256홈런 1261타점 타율 0.312 출루율 0.381 장타율 0.44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발목 부상과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17경기에 나오는데 그쳤다. 다음 시즌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정상 복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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