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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이원석, `그라운드에 철퍼덕!` [mk포토]
입력 2013-11-01 20:01 
1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7차전, 4회말 무사 삼성 진갑용의 타구를 잡으려다 충돌한 두산 이원석이 그라운드에 누워 허탈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두산이 승리할 경우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미라클 두산이 완성된다. 반면 벼랑끝에서 기사회생한 삼성이 승리할 경우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KS 7차전에서는 두산 선발 유희관과 삼성 장원삼이 마운드에 올라 끝장승부를 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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