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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구·김동우 진행자 교체 갈등에 ‘진품명품’ 녹화 중단
입력 2013-11-01 09:40 
[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1 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여졌다.

31일, KBS에 따르면 ‘TV쇼 진품명품은 지난 31일 정오 무렵, 서울 여의도 KBS 본관 TS1 스튜디오에서 녹화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이 진행자 교체 문제로 반발하면서 녹화가 무산됐다.

당시 현장에는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와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가 모두 대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과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이 윤 아나운서에게 녹화장에서 나오라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소란이 일어났다고 알려졌다.

‘TV쇼 진품명품이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여졌다.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
한편, 지난달 22일 KBS PD협회 등에 따르면 KBS는 개편 후 첫 녹화를 하루 앞둔 10월 16일 프로그램 진행자를 기존의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하라고 통보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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