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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김현식 기일맞아 어떤 행사 열리나 봤더니…"가을밤이 외롭지 않겠어!"
입력 2013-11-01 07:46 
‘유재하

1일 고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을 맞아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불후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의 유재하(1962~1987)와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남긴 김현식(1958~1990)은 3년 간격으로 같은 날 눈을 감았습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하는 공연 `유재하 총동문회`가 막을 엽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심현보, 이한철 등 걸출한 뮤지션을 대거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등용문 구실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들 동문이 직접 기획 제작에 나섰고, 그 일환으로 기일에 맞춰 공연을 열게 됐습니다.

부산 KBS홀에서는 동료 가수들이 꾸미는 김현식 추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1일과 2일 `2013 리멤버(Remember) 김현식 23주기 추모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신촌블루스, 권인하, 강인원, 자전거탄풍경, 박강성, 김동환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유재하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하, 정말 팬이었는데” 유재하 김현식 노래가 있으니 가을밤이 외롭지 않겠다” 유재하 김현식, 오늘따라 더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유재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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