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슘 검출된 일본지역 농수산물 수입"
입력 2013-10-31 17:51 
우리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한 후쿠시마 등 8개 현 이외 지역의 일본산 농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됐고, 이들 품목이 지금도 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관세청과 일본 후생노동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원전사고 직후인 지난 2011년 4월 이후 홋카이도산 대구와 돗토리 현산 정어리 등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 의원은 해당 농수산물이 2,840톤 수입됐고, 지금도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지난 9월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했지만, 이미 이들 지역에서 114톤의 수산물이 수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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