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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6차전] ‘톱타자’ 배영섭, 1번 복귀...이승엽은 5번
입력 2013-10-31 15:49  | 수정 2013-10-31 16:01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톱타자 배영섭(삼성)이 돌아왔다.
배영섭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톱타자를 맡았던 배영섭은 5차전에서 정형식에게 자리를 내주고 더그아웃을 지켰다. 톱타자로서 제 역할을 못했다. 배영섭은 4차전까지 타율 6푼3리 16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배영섭에 다시 신뢰를 나타냈다. 더스틴 니퍼트를 공력하기 위해 ‘좌타자 정형식이 아닌 ‘우타자 배영섭을 택했다.
삼성은 3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과 6차전에 배영섭을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사진=MK스포츠 DB
5차전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달라진 면모를 보인 타순에는 크게 손을 대지 않았다. 릭 밴덴헐크와 호흡을 맞출 포수 진갑용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같다. 이승엽은 5번 타순으로 채태인, 최형우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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