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코라오홀딩스 (6) 주주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입력 2013-10-31 10:44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코라오홀딩스, 먼저 지분현황부터 알아보자.

【 기자 】
코라오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오세영 회장으로 절반이 넘는 51.39%를 갖고 있다. 2대 주주는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로 모두 10.74%다. 다음으로는 흥국생명이 7.79%를 보유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는 코라오그룹을 이끌기 위한 지주회사 형태로 지난 2010년 코스피에 상장됐는데, 코라오는 자동차, 오토바이, 자동차부품 사업으로 크게 나뉘며 라오시에 신차판매와 중고차, 오토바이 판매, 부품의 제조와 판매 등을 중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중 신차판매는 현대·기아차 등을 수입 유통하는 딜러 사업이고, 중고차부문은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한뒤 코라오 로고를 새긴 후 판매하는방식을 취하고 있다. 매출은 신차판매에서 80%를 차지해 대부분에 이르고 있고, 이 밖에 오토바이, 부품·소모품 이 각가 8.6%, 4.9%를 차지하고 있다.

【 앵커멘트 】
코라오의 오세영 회장이 한국에 머물고 있다. 최근 사업 확대를 위한 계획을 내비쳤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코라오홀딩스가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해 증시 상장계획을 발표했다. 이른바는 DR은 기업이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금융사에 예탁하고 이와 동일한 규모로 해외에서 발행해 유통시키는 증권을 말하는데, 유상증자를 해외에서 실시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라오 그룹은 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으로 1억 3천만 달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마련된 자금은 대한트럭의 판매 촉진을 위해 할부금융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얀마·캄보디아 진출하기 위함인데 미얀마의 경우 신차 딜러로 진입해, 자체 브랜드 판매를 통한 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진출할 계획이다.

또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현대·기아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미얀마에서 한국차량에 1500대 넘게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는 자동차 시장의 85%가 트럭이 차지하는 만큼, 자체 브랜드인 '대한'을 출시 신차 딜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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