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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헤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세비아에 7-3 완승
입력 2013-10-31 08:52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의 헤트트릭을 앞세워 세비아 FC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3-14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7-3으로 승리했다.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세비아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을 도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승리의 주역은 3골을 넣으며 헤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팀에 합류한 가레스 베일(24)이 2골 2도움으로 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4개를 기록하며 몸값을 톡톡히 했다. 카림 벤제마(26) 역시 2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세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베일은 전반 13분 페널피 박스 안 중앙에서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27분 페널티 박스 외곽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차 가볍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페널티킥 골로 호날두가 한 골을 추가하며 3-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세비아에게 2분 사이에 (전반 38분, 40분) 연속 골을 허용하며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바짝 따라붙은 세비아에게 후반 7분 베일의 도움을 받은 벤제마가 4번째 골을 넣으며 레알마드리드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어 14분 베일이 빠른 스피드로 상대 좌측 수비를 허문 뒤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 보낸 것을 호날두가 골로 연결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세비아에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호날두, 벤제마가 후반 26분과 35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7-3으로 이겼다.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8승 1무 2패 승점 25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2점 뒤진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mksports@mkinternet.com]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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