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오바마 제치고 '영향력 1위'…반기문 32위
입력 2013-10-31 07:00  | 수정 2013-10-31 08:21
【 앵커멘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청 파문 등 복잡한 사안에 얽혀 있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름도 있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2위로 밀려났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미국 내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정보기관의 도·감청 사태가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난해 3위였던 푸틴 대통령은 자국 내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72명 중 한국인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2위에 올랐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1위, 박근혜 대통령은 5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여성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계 외국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4위인 페이스북 창업자 저커버그는 72명의 인물 중 29세로 가장 나이가 어렸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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