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30 재보선 현장] 화성 갑 투표 마감…개표 임박
입력 2013-10-30 20:03  | 수정 2013-10-30 21:05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6시부터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울릉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잠시 뒤인 오후 8시면 투표가 마무리되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화성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화성 갑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개표는 언제쯤 시작됩니까?


【 기자 】
네, 잠시 뒤인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이곳 개표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8시 30분쯤부터는 여기 있는 2백여 명의 개표 요원들이 투표함을 열고 본격적으로 개표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고희선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치러진 화성 갑 보궐선거는 총 6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는데요.

화성 갑의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30.1%로 다른 지역 상반기 재보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보다 8%p 낮고, 휴일에 치러진 지난해 이 지역 총선 때의 최종 투표율보다는 18%p 낮은 수준입니다.

화성 갑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진당 홍성규 후보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는데요.

서 후보는 자택에서 투표결과를 지켜보다 오후 9시 이후 선거사무소를 찾을 예정이고, 오 후보는 조금 전인 7시부터 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친박 핵심인 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더 강화할 수 있고, 오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다면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 갑 개표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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