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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늑대와 여우’ 콘서트, 공연 전면 취소…왜?
입력 2013-10-30 18:28 
[MBN스타 박정선 기자] 1990 나이트 콘서트 ‘늑대와 여우가 공연기획사와의 잡음으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늑대와 여우는 쿨, 컨츄리꼬꼬 탁재훈, 코요태, 구준엽, 알이에프(R.ef), 구피, 잼(ZAM), 유채영, 홍록기 등의 라인업을 내세워 지난 10월 2일과 3일에 걸쳐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

이후 ‘늑대와 여우는 10월 26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했으나 이마저도 취소되는 사태를 맞았다.

해당 공연의 관계자는 협업하기로 했던 한 공연기획사의 예고 없던 업무 불이행으로 공연이 무산됐다”며 예매를 했던 관객들에게는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현재 환불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늑대와 여우는 새로운 공연기획사와 접촉 중이며, 다시 공연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990 나이트 콘서트 ‘늑대와 여우가 공연기획사와의 잡음으로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이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재 예정된 사항은 없다. 12월 공연을 예상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의 가능성도 있다. 좋은 공연으로 곧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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