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ISG, 보고서 놓고 신경전
입력 2006-12-11 05:12  | 수정 2006-12-11 08:15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을 보좌하는 백악관과 부시 행정부에게 이라크 정책대안을 제시한 이라크 연구그룹, ISG가 ISG 보고서의 수용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ISG을 이끌어온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과 리 해밀컨 전 하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서의 전폭적 수용을 촉구한 반면, 백악관 측은 ISG보고서를 비현실적, 비실용적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부시 대통령이 국무부와 국방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새로운 이라크 정책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어서 부시 대통령의 최종 선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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