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심장질환 합병증 등으로 사망했다고 칠레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국군통합병원은 짤막한 성명을 통해 지난 주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긴급 수술을 받았던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상태가 악화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노체트 전 대통령은 지난 1973년 쿠데타로 집권했고 1990년 퇴임 후 재임시절 인권탄압과 부패혐의 등으로 수차례 가택연금을 당했지만 건강 등의 이유로 정식 재판에 회부되진 않았습니다.
피노체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칠레 대도시 거리 곳곳에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자의 사망을 축하하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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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국군통합병원은 짤막한 성명을 통해 지난 주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긴급 수술을 받았던 피노체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상태가 악화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노체트 전 대통령은 지난 1973년 쿠데타로 집권했고 1990년 퇴임 후 재임시절 인권탄압과 부패혐의 등으로 수차례 가택연금을 당했지만 건강 등의 이유로 정식 재판에 회부되진 않았습니다.
피노체트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칠레 대도시 거리 곳곳에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자의 사망을 축하하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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