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나포…해경 등 8명 부상
입력 2013-10-30 17:41  | 수정 2013-10-30 21:25
평택해양경찰서는 서해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200t급 쌍타망 등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30일) 오전 5시쯤 인천 옹진군 울도 서쪽 약 56km 해상에서 허가 없이 멸치와 삼치 등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쇠파이프 등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과 중국 선원 3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원 108명을 군산항과 태안항으로 나눠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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