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인국 “‘응답하라 1997’ 출연 제의, 주연이라 거절”
입력 2013-10-30 16:43 
배우 서인국이 화제작 ‘응답하라 1997에 얽힌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서인국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인생 한방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단 고음 하나로 한 방에 뜬 아이유, 사투리 연기로 한 방에 뜬 서인국, 예능감으로 주목받은 광희, 돌직구 맛 평가로 눈길을 끈 사유리가 나와 입담대결을 펼쳤다.
특히 서인국은 자신을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 준 ‘응답하라 1997 관련 캐스팅 비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서인국은 KBS 드라마 ‘사랑비 때 인연을 맺은 신원호 감독이 ‘응답하라 1997를 준비하면서 경상도 출신만 모을 예정이니 한 번 오디션을 보라고 권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랑비 때도 감초역할이어서 ‘응답하라도 당연히 조연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주인공역할을 주시더라. 너무 부담스럽고 폐가 될 것 같아서 처음엔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난 잘생긴 사람도 아니고 스스로 내 위치를 잘 알았던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3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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