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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항상 막내였는데, ‘상속자들’에선 맏형…책임감 느껴”
입력 2013-10-30 16:04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상속자들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30일 이민호는 매번 촬영장에서 막내격이었는데 이번 상속자팀에서는 학생들 중 맏형이어서 책임감이 생긴다. 출연진 모두가 마음이 잘 맞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상속자들 배우 3인방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상위 1%의 ‘그룹상속자다운 열정과 예의바른 매너, 또 따뜻한 웃음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녹여내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면 섬세한 눈빛과 치밀한 내면연기로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OK 사인을 받고나면 해맑은 모습을 표출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3인방의 홍일점 박신혜 역시 비타민 같은 활력소를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더없이 진중한 자세로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찰지게 소화하다가도, 카메라가 멈추는 즉시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배우들과 함께 절친 인증샷을 찍는 등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김우빈은 서슬퍼런 악동 포스로 이민호와 함께 날선 대립을 펼치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이민호, 박신혜와 수다를 떨며 깨알 웃음을 짓는 반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영도 역에 분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지만 촬영만 끝나면 천진한 모습으로 돌변, 악동본색과 상반되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현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

그런가하면 세 사람은 시간 날 때 마다 대본 연습을 같이 하고, 촬영장에서 ‘상속자들의 본방을 사수하며 서로 모니터링까지 해주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쫀쫀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촬영현장은 대세배우들의 열정과 연기 투혼으로 매일매일이 뜨겁다”며 더욱 극대화될 이민호와 박신혜, 또 김우빈을 비롯한 ‘상속자들의 배우들이 그려낼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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