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민혁 “송은이, 라디오 때문에 처음 인연 있었다”
입력 2013-10-30 16:01 
씨엔블루 강민혁이 송은이와의 남다른 인연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KBS 쿨 FM ‘조정치 & 하림의 2시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강민혁과의 깜짝 전화연결이 이뤄졌다.
강민혁은 송은이 좋아한지 4년 됐다. 유쾌하고 포근함이 있다. 안겨도 봤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그러나 송은이는 이내 강민혁임을 눈치 챘다.

강민혁은 라디오 때문에 처음 인연 있었다. 데뷔하고 아무 것도 모를 때 라디오 출연했다가 많은 도움 받았다. 감동 받았다. 얼마 전에 사과도 챙겨줘서 또 감동 받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은이는 씨엔블루 다른 멤버도 좋지만 민혁 군이 특히 좋았다. 드럼 쪽은 잘 카메라에 안 잡혀서 음악 방송 친한 피디들에게 드럼 쪽 카메라 따로 찍어줘야 한다고 많이 말했다. 내가 강민혁 좋아하는 것 주변에 많이 말해서 씨엔블루 있는 사무실에도 들어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은이는 소속사를 언급하며 사장님이 잘 모르신다. 저는 예능 파트로 들어오는 줄 아시는데 가수 파트로 들어온 거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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