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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예병사’ 정준일, 군 제대…콘서트로 활동 재개
입력 2013-10-30 16:01 
[MBN스타 두정아 기자] 가수 정준일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정준일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군복무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1월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한 정준일은 28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를 거쳐, 그해 4월 국방 홍보원으로 전입돼 작곡 및 가수 병으로 군복무를 해왔다.

몇몇 연예 병사들의 규율 위반으로 지난 7월 연예사병이 폐지됐지만, 정준일은 군법을 위반한 일이 없어 징계 대상에서 제외돼 예정대로 30일에 전역하게 됐다. 함께 연예사병으로 근무하던 김경현과 KCM이 지난달 제대해, 정준일은 마지막 연예병사로 남게 됐다.

정준일은 제대 후 콘서트로 팬들과 먼저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년여 동안 들려드리지 못한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합정동 아르떼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말했다.

정준일은 군 입대 전 밴드 메이트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며, 메이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레이에서 주연 및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KBS DMB ‘메이트의 라디오플래닛과 국방FM ‘그대의 프렌즈FM DJ로 활동하기도 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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