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노타’ 황선희, 다솜과 전생에 무슨 원한이‥
입력 2013-10-30 15:34 
배우 황선희가 함께 씨스타 김다솜과 악연(?)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황선희는 예전 이덕건 PD와 작품을 한 적이 있다. PD님은 칭찬보다 사랑의 충고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김다솜 씨 칭찬을 많이 하신다”며 내가 알고 있는 PD님 맞나 싶었다”고 웃었다.
두 사람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좋아했던 남자가 극중 친동생(김다솜)을 좋아하는 것. 황선희는 작가에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충격을 크게 받을 것 같다”며 작가님, 저도 예쁜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을 하기도 했다.

황선희는 중학교 이후 단발머리는 처음이다. 긴 머리를 잘라내니 굉장히 시원하고 편하더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부드럽고 친근한 옆집 언니같은 이미지로 바꾸고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덕건 PD는 젊은 배우들이 주축이 되는 작품에서 젊은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줄 연기력 갖춘 배우가 필요해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 세태 속에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 담았다. 일일극 최초로 뮤지컬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씨스타 김다솜을 비롯해 백성현, SS501 출신 김형준, 황선희, 곽희성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11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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