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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한국시리즈 비하인드 컷 공개 ‘시구했자나’
입력 2013-10-30 14:37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소원 성취를 했다.

지난 29일 남다른 시구 열망을 드러내왔던 김준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실제 시구자로 나서 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30일 김준호의 소속사 코코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 김준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호는 긴 머리와 롱드레스 등 ‘뿜 엔터테인먼트의 중년 여배우 사귀자 캐릭터로 등장을 하고 한국시리즈 공식 점퍼로 시구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드디어 성사된 시구가 설레는(?) 듯 살짝 들떠 보이는 모습이다.

사진= 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김준호는 마스코트인 ‘자나 인형과 함께 마운드에 등장해 요염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매력을 한껏 과시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김준호는 실제 시구에 임할 땐 치마를 벗어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과 박력 있는 투구 폼으로 수준급 강속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준호는 KBS2 ‘개그콘서트-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회 클라라, 신수지, 선미 등 시구로 화제가 된 인물들을 패러디 해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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