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 친노당원 전대준비위 구성 촉구
입력 2006-12-10 15:27  | 수정 2006-12-10 15:27
당의 진로를 결정할 설문조사 추진을 놓고 여당 내 계파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내 친노 성향 당원들은 오늘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체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전당대회 방식과 의제를 정하겠다는 것은 전당대회를 통해 당 해체를 시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염동연 의원 등 통합신당파 인사들을 직접 거명하며 자숙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당원대회에는 참여정치실천연대, 국민참여 1219 등 당내 친노그룹 소속 회원과 노사모 소속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