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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새얼굴 8명 다저스 전멸
입력 2013-10-30 13: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됐다. LA다저스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18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야디에르 몰리나가 포수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놀란 아레나도, 안드렐톤 시몬스, 폴 골드슈미트, 카를로스 고메즈는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캔자스시티, 볼티모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캔자스시티가 3명, 볼티모어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살바도르 페레즈, 에릭 호스머, 매니 마차도, 쉐인 빅토리노가 첫 수상했다.
2013시즌 골드글러브에는 선발 과정에서 통계 자료가 반영됐다. 그 결과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한 8명의 새얼굴이 등장했다. 사진= MK스포츠 DB
5명의 후보자를 냈던 LA다저스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1957년부터 시작된 골드글러브는 각 포지션별로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해 수상한다.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선정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수비 관련 통계 자료가 선정 과저에서 도입됐다. 투표권자들에게 관련 자료가 전달됐고, 자료에 의한 평가 점수도 투표에 반영했다. 그 결과 8명의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2013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
내셔널리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세인트루이스)
1루수 폴 골드슈미트 (애리조나)
2루수 브랜든 필립스 (신시내티)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 (애틀란타)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콜로라도)
좌익수 카를로스 곤잘레스 (콜로라도)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 (밀워키)
우익수 헤라르도 파라 (애리조나)

아메리칸리그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캔자스시티)
1루수 에릭 호스머 (캔자스시티)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유격수 J.J. 하디 (볼티모어)
3루수 매니 마차도 (볼티모어)
좌익수 알렉스 고든 (캔자스시티)
중견수 아담 존스 (볼티모어)
우익수 쉐인 빅토리노 (보스턴)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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