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폐쇄 방침 확정
입력 2013-10-30 12:11 
교육부가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에 대한 학교 폐쇄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감사 결과 해당 대학은 지난 2004년부터 단축 수업 등으로 수업시수가 부족한 학생 199명에게 부당학점과 학위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부당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지 않으면 학교를 폐쇄하겠다고 2차례에 걸쳐 계고했지만 해당 대학은 거부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폐쇄에 대한 행정예고와 청문을 거쳐 특별한 사정 변경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학교 폐쇄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해당 대학은 학부 없이 대학원만 운영되는 대학원대학 가운데 폐쇄되는 첫 사례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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