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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전혜진 부부, 해외 봉사활동 펼쳐…사랑나눔 실천
입력 2013-10-30 09:5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MBC ‘2013 코이카의 꿈-인도네시아(이하 ‘코이카의 꿈)을 통해 특별한 사랑나눔 실천했다.

지난 9월 ‘코이카의 꿈 편의 연예인 봉사단으로 합류한 이천희-전혜진 부부는 인도네시아 외곽에 위치한 반짱 마을에 방문해 할머니와 단둘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소녀 리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천희는 어려운 형편 탓에 제대로 된 살림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리나를 위해 전문가 못지않은 가구 디자인 실력을 발휘하여 예정에 없던 주방가구 만들기에 나섰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제대로 된 장비 하나 없이 작업에 열을 올린 이천희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진지하게 봉사에 임했다.

남편 이천희의 권유로 이번 봉사활동에 동행하게 된 전혜진은 한 번도 마을 밖을 나가본 적이 없다는 리나를 위해 일일 엄마 역할을 자처했다. 한국에서 직접 준비해 온 교재로 공부 지도는 물론 도시락까지 직접 준비해 나들이도 함께 하는 등 친딸처럼 각별하게 챙기며 부부가 리나를 위해 안팎으로 알뜰하게 보살폈다.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MBC ‘2013 코이카의 꿈-인도네시아(이하 ‘코이카의 꿈)을 통해 특별한 사랑나눔 실천했다.
‘코이카의 꿈에 2년 연속 참석한 이천희는 작년 팔레스타인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내 혜진 씨와 꼭 같이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함께 한 ‘코이카의 꿈 편은 내달 2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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