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30 재보선] 화성 투표소 현장…9시 투표율 5.2%
입력 2013-10-30 09:42  | 수정 2013-10-30 10:30
【 앵커멘트 】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경기 화성 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 화성 갑으로 가 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와 민주당 오일용 후보, 그리고 통진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한 곳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경기 화성 갑의 화성자원봉사센터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여전히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다소 이른 시간이라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성 갑 보궐선거는 모두 6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데요.

오전 9시 투표율은 5.2%로 상반기 재보선 지역들은 물론 오늘 같이 치러지는 포항 남·울릉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선거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최종 투표율은 기대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화성 갑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는데요.

새누리당은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서청원 후보를,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인 오일용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통진당에선 홍성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화성 갑은 수도권인데다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인 곳이라 누가, 또 얼마만큼의 표차로 이기느냐에 따라 정국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화성 갑 투표소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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