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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편성된 ‘수상한 가정부’, 소폭 하락…한국시리즈 생중계 때문?
입력 2013-10-30 09:31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의 시청률은 8.0%(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지난 회가 기록한 9.3%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SBS는 오후 5시 50분부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수상한 가정부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시리즈 5차전의 경기가 길어지면서 결방된다는 자막이 나왔다.

사진= 수상한 가정부 방송캡처
10시 40분쯤 한국시리즈 5차전의 경기가 종료됐고, 이어 SBS ‘8시뉴스 방송됐다. 이후 오후 11시 15분께 ‘수상한 가정부가 지연 편성되면서 시청자들은 약간의 혼선을 가졌다.

이날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장도형(송종호 분)이 적극적으로 박복녀(최지우 분)를 향한 관심을 드러내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도형의 등장으로 박복녀의 앞날에 어떤 역경을 겪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가 지연평성돼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 등과 동시간대 방송됐다. ‘우리동네 예체능과 ‘PD수첩은 각각 6.1%, 3.5%를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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