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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6자회담 열린다"
입력 2006-12-10 06:12  | 수정 2006-12-10 06:12
노무현 대통령도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포 간담회에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은 극단적 상황에까지 내몰리지 않는 한 전쟁을 하지 않는다며 대북 포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북핵 6자회담이 열리는 데 대한 확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다행이 일단 6자회담이 열리긴 열릴 모양입니다."

오는 16일 6자회담을 개최하자는 중국측의 안이 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으로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또한 노 대통령은 북한이 실제 6자회담에 나올지에 대한 공이 이제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베트남 에이펙 정상회의에서의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전향적 발언이 그 근거라고 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에이펙에서 부시가 내노았던 3가지 안전보장이라든지 또는 김정일과 만나서 서명할수 있다, 평화체제라든지 관계 정상화라든지 상당히 전향적 발언을 했기 때문에."


특히 노대통령은 북한을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내몰지 않으면, 전쟁은 일으나지 않는다며 대북 포용정책의 중요성을 거듭역설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전략적으로도 극단적 상황까지 몰고가는것은 오히려 위혐합니다.그렇지 않은한 북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아세안+3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등 필리핀 내부 사정으로 회의가 공식 연기됨에 따라 조기 귀국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노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저녁 귀국합니다.오클랜드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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