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감사원장 내정 소식을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늘(29일)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내정 소식을 누구한테 들었느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황찬현 지법원장은 또 법원장이 감사원장으로 옮기는 것이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사법부의 독립 훼손과 연관이 없다며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늘(29일)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내정 소식을 누구한테 들었느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황찬현 지법원장은 또 법원장이 감사원장으로 옮기는 것이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사법부의 독립 훼손과 연관이 없다며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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