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앞으로 열흘 안에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도 16일쯤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앞으로 열흘 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과 북한 사이에 재개 날짜를 놓고 협의가 진행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측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6자회담 재개 전망을 구체적으로 밝힌 걸로 봐서 관련국들간에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미 회동에서 미국측의 제안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지난달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관련 시설의 이동 금지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 수용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협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6자회담이 오는 16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날짜까지 못박았습니다.
6자회담이 개최되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1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의 입장을 주장하고 있고 핵 포기에 따른 더욱 큰 대가를 미국 등에 요구할 가능성이 커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일본 언론도 16일쯤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앞으로 열흘 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과 북한 사이에 재개 날짜를 놓고 협의가 진행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측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6자회담 재개 전망을 구체적으로 밝힌 걸로 봐서 관련국들간에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미 회동에서 미국측의 제안을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지난달 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관련 시설의 이동 금지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 수용 등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협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6자회담이 오는 16일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날짜까지 못박았습니다.
6자회담이 개최되면 지난해 11월 이후 1년 1개월만에 다시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의 입장을 주장하고 있고 핵 포기에 따른 더욱 큰 대가를 미국 등에 요구할 가능성이 커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