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이 차명계좌를 만들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활동을 벌인 단서가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주 회장이 로비를 벌인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검찰은 회삿돈 284억원 횡령한 주수도 회장이 정관계 인사 등에게 차명계좌를 만들어 금품을 제공한 단서를 잡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주 회장은 차명계좌 10여개와 현금카드를 만들어 정관계 인사들에게 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 회장이 이 계좌를 통해 금품을 제공하는 수법으로 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각각의 차명계좌에서 1회 현금인출 한도인 70만원씩이 많게는 하루에 10여차례에 걸쳐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0여개 차명계좌 중에 주 회장의 전 비서였던 김 모씨 명의의 계좌 4곳에서도 대량의 현금이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수사의 초점은 로비대상자의 신원과 금품규모를 파악하는데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의 성격을 조사하기 위해 최근 주 회장의 전 비서였던 김모 씨를 여러차례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여비서의 계좌가 주 회장이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던 2003년~2005년 사이에 만들어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서해유전 개발투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이미 무혐의 처리한 주가조작 부분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가족들을 조사한 결과 제이유로 부터 6천만원~8천만원 상당의 특별보상 수당을 받았지만, 특혜를 받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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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주 회장이 로비를 벌인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검찰은 회삿돈 284억원 횡령한 주수도 회장이 정관계 인사 등에게 차명계좌를 만들어 금품을 제공한 단서를 잡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주 회장은 차명계좌 10여개와 현금카드를 만들어 정관계 인사들에게 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주 회장이 이 계좌를 통해 금품을 제공하는 수법으로 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각각의 차명계좌에서 1회 현금인출 한도인 70만원씩이 많게는 하루에 10여차례에 걸쳐 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0여개 차명계좌 중에 주 회장의 전 비서였던 김 모씨 명의의 계좌 4곳에서도 대량의 현금이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수사의 초점은 로비대상자의 신원과 금품규모를 파악하는데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의 성격을 조사하기 위해 최근 주 회장의 전 비서였던 김모 씨를 여러차례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여비서의 계좌가 주 회장이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던 2003년~2005년 사이에 만들어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서해유전 개발투자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이미 무혐의 처리한 주가조작 부분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가족들을 조사한 결과 제이유로 부터 6천만원~8천만원 상당의 특별보상 수당을 받았지만, 특혜를 받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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