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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입력 2006-12-08 15:32  | 수정 2006-12-08 15:32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증시 하락과 원화강세, 그리고 다음 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모처럼 반등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87포인트 1.41%하락한 1390.43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운수창고업종만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국민은행,롯데쇼핑등 수출주와 내수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원화강세 수혜주인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라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성이엔지는 귀뚜라미 보일러측의 지분 매입으로 11% 이상 상승했고, 크라운제과가 최근 하락이 컸던데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7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04포인트 하락한 608.39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종과 종이목재,통신서비스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반면 반도체, 통신장비와 운송장비 부품,제약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LG텔레콤과 하나투어, GS홈쇼핑만 오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CJ홈쇼핑과 다음,CJ인터넷등은 1~3퍼센트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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