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국군 포로나 납북된 우리 국민에 대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전단 살포는 많이 있었는데요.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생포된 미군들을 돌려보내라는 내용의 전단이 처음으로 북한에 보내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0미터 높이의 대형 풍선 10개가 차례로 떠오릅니다.
이 풍선에는 미국인이 북한 주민에게 보내는 편지 20만 장이 들어 있습니다.
모두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붙잡혀 돌아오지 못한 미군 전쟁포로의 가족들이 쓴 편지입니다.
▶ 인터뷰 : 수잔 솔티 /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
- "미국에 있는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납북자 가족과 전쟁포로 가족 여러분이 이 전단살포를 위해 지원을 하고 돈을 모아주셨습니다."
미군 전쟁포로 송환을 촉구하는 전단 살포는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를 주최한 북한자유연합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등이 적혀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미군 포로에 대해서는 무관심했고요. 단 한 번도 (전단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이들은 미군 포로 외에 1960년대에 납북된 백인들이 더 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동안 국군 포로나 납북된 우리 국민에 대한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전단 살포는 많이 있었는데요.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생포된 미군들을 돌려보내라는 내용의 전단이 처음으로 북한에 보내졌습니다.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0미터 높이의 대형 풍선 10개가 차례로 떠오릅니다.
이 풍선에는 미국인이 북한 주민에게 보내는 편지 20만 장이 들어 있습니다.
모두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붙잡혀 돌아오지 못한 미군 전쟁포로의 가족들이 쓴 편지입니다.
▶ 인터뷰 : 수잔 솔티 /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
- "미국에 있는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납북자 가족과 전쟁포로 가족 여러분이 이 전단살포를 위해 지원을 하고 돈을 모아주셨습니다."
미군 전쟁포로 송환을 촉구하는 전단 살포는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를 주최한 북한자유연합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 등이 적혀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미군 포로에 대해서는 무관심했고요. 단 한 번도 (전단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
이들은 미군 포로 외에 1960년대에 납북된 백인들이 더 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별다른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