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회사에 특허권 침해 피소
입력 2006-12-08 08:47  | 수정 2006-12-08 08:47
미국의 컴퓨터 칩 제조회사인 온 세미컨덕터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 있는 온 세미컨덕터는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 4일 텍사스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메모리칩 회로 제품 등에서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자사의 허가없이 해당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이번에 문제가 된 온 세미컨덕터의 4개 특허중 3개는 자사가 침해하지 않았다며 델라웨어주 윌밍턴 법원에 판결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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