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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세결여’ 촬영 현장 엿보니…‘긴장+열정’
입력 2013-10-25 13:40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하는 이지아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지아는 극중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아는 유치원으로 딸 아이 슬기(김지영 분)를 데리러 가는 모습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다정다감한 눈빛과 발랄한 표정으로 자상한 오은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유치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지아는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팀이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유치원에서 대기하며 미리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그는 손정현PD와 함께 캐릭터와 장면 컷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몰입하는 등 열정은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이지아가 오은수 역에 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지아를 보게 될 것”이라며 남다른 열정으로 오은수 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지아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법을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11월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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