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은 25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 직접 출연해 그동안 침묵했던 故 길은정과의 법정공방을 둘러싼 그 뒷이야기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은 ‘암인걸 알면서도 보험금을 위해 결혼했다? ‘이미지 메이킹 하려고 봉사한다 등 편승엽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들어보는 것은 물론, 수많은 억측이 난무했던 故 길은정과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 대해서도 전할 예정이다.
암 투병 중이던 길은정과 결혼해 가슴 아픈 순애보를 보여줬던 편승엽은 방송에서 아픈 그녀에게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하와이로 떠난다는 길은정을 막을 수 없었다”며 요양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에게서 ‘헤어지자는 청천벽력 같은 한마디를 듣게 되었다”고 말했다.
편승엽은 또 법정 공방이 끝나고 판결을 받은 후에도 나를 향해 계속 된 대중들의 손가락질과 수군거림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속내를 꺼내놨다.
사랑해서 헤어졌다고 말하는 두 사람이 헤어진 진짜 이유와 그동안 무수한 의혹과 루머에도 편승엽이 침묵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